LIVE PROTOCOL
EET--:--:--edition--.--.--
avalw news
Statistics
GL Global
Categories

전국 최대 당근 주산지 제주, 폭염과 가뭄에 파종 지연

전국 최대 당근 주산지 제주, 폭염과 가뭄에 파종 지연

전국 최대 당근 주산지인 제주에 폭염과 가뭄의 여파가 커지면서 당근 부족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구좌 지역 당근 밭은 계속되는 가뭄에 파종을 미룬 상태로, 가벼운 바람에도 흙먼지가 자욱할 정도로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절반 넘는 농가가 이미 파종을 마쳤을 시기이지만 올해는 파종이 예년보다 이 주가량 늦어졌고, 현재 구좌 지역 파종률은 이십오 퍼센트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당국은 급수차를 투입하고 공용 물백과 양수기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비가 내리지 않으면 농업용수 부족 우려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최대 당근 주산지인 제주에도 폭염과 가뭄의 여파가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와 가뭄 속에 당근 농사가 차질을 빚으면서, 당근 부족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 당근이 전국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이곳의 작황은 시장 전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취재진이 찾은 구좌 지역의 당근 밭은 계속되는 가뭄에 파종을 미룬 밭이 곳곳에 눈에 띄었습니다. 밭은 가벼운 바람에도 흙먼지가 자욱하게 일 정도로 바짝 메말라 있었습니다. 씨를 뿌리기 위한 기본 조건인 땅의 물기부터 부족한 셈으로, 농민들이 선뜻 파종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파종 시기도 예년과 크게 달라졌습니다. 예년 같으면 절반이 넘는 농가가 이미 파종을 마쳤을 시기이지만, 올해는 가뭄이 이어지면서 파종 자체가 예년보다 이 주가량 늦어졌습니다. 제때 씨를 뿌리지 못한 채 비 소식만 기다리는 농가가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어렵게 파종을 하더라도 마음을 놓기는 어렵습니다. 땅이 워낙 메말라 있어 씨를 뿌려도 싹이 제대로 트는 발아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재 구좌 지역의 파종률은 이십오 퍼센트 안팎에 머물고 있어, 예년의 절반 넘는 진척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당국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물이 부족한 밭에 급수차를 투입하고, 농가가 함께 쓸 수 있는 공용 물백과 양수기 지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지원에도 근본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농업용수 부족 우려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당근 주산지 제주의 시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Loading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