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PROTOCOL
EET--:--:-- edition--.--.--

농촌진흥청, 논에서도 잘 자라는 사료피 신품종 개발

농촌진흥청, 논에서도 잘 자라는 사료피 신품종 개발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으면 직불금을 주는 전략작물 직불금 제도가 시행되면서 풀사료를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난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는 사료피 신품종 만원과 다온을 개발했습니다. 이들 품종은 여름철 고온에서 생육이 빠르고 습해에 강해 장마철 물빠짐이 원활하지 않은 논에서도 잘 자라며, 겨울철 이모작과 직불금까지 더하면 식용 벼 재배보다 농가 순수익이 약 이십삼 퍼센트 늘어납니다. 가격도 수입 건초보다 삼십일 퍼센트 저렴해, 농촌진흥청은 이천삼십 년까지 보급 면적을 이만 헥타르로 넓힐 계획입니다.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으면 정부가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가축의 먹이가 되는 풀사료를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농촌진흥청이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는 사료 작물 신품종을 새로 개발했습니다. 새 품종이 보급되면 농가 소득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사료 자급률을 끌어올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논을 놀리지 않고 활용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 개발의 배경에는 정부의 전략작물 직불금 제도가 있습니다. 정부가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하기 시작하면서, 쌀 대신 풀사료를 심는 농가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쌀 공급 과잉 문제를 덜고 사료 작물 생산을 늘리려는 취지로, 논을 활용한 사료 작물 재배가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농가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소득원을 하나 더 확보할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그러나 기존에 논에서 키우던 사료 작물에는 약점이 있었습니다. 사료용으로 많이 쓰이는 수수나 옥수수는 생산성은 높지만, 장마나 집중호우로 물에 잠기는 침수 피해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여름철 비가 잦고 물빠짐이 원활하지 않은 논에서는 이런 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논에 적합한 새로운 사료 작물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풀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사료피 신품종을 내놓았습니다. 새로 개발된 품종은 만원과 다온으로,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도 생육이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습기가 많은 환경에 비교적 강해, 장마철 물빠짐이 원활하지 않은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침수에 약했던 기존 작물의 단점을 보완한 셈으로, 논을 사료 작물 재배지로 활용하는 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새 품종은 농가의 살림살이에도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사료피는 겨울철 풀사료와 이모작이 가능해 한 해에 두 차례 수확을 노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까지 더하면, 기존에 식용 벼를 재배할 때보다 농가의 순수익이 약 이십삼 퍼센트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논에서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으로, 농가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료비 부담을 덜어 주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국내에서 재배한 사료피는 수입 건초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약 삼십일 퍼센트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료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해 온 축산 농가로서는 국산 사료 작물을 활용해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국내 생산이 늘어날수록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사료 수급을 안정시키는 데도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사료 가격이 안정되면 축산물 생산 비용을 낮추는 효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새로 개발한 사료피 품종의 보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는 이천삼십 년까지 보급 면적을 이만 헥타르로 넓혀, 더 많은 농가가 논에서 사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논을 활용한 사료 작물 재배가 자리를 잡으면, 농가 소득 증대와 사료 자급률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논을 살리고 농가를 돕는 이번 시도가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Loading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