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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훈풍에 동탄 아파트값 강세…규제지역 지정에 상승세 꺾일까

반도체 훈풍에 동탄 아파트값 강세…규제지역 지정에 상승세 꺾일까

반도체 산업 호재를 등에 업은 경기 화성 동탄 지역 아파트값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월 마지막 주 동탄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 새 일 점 사육 퍼센트 올랐고, 최근 다섯 달간 누적 상승률은 십삼 퍼센트에 달했습니다. 다만 정부가 동탄과 기흥, 구리를 규제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상승 폭이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산업의 호재를 등에 업은 경기 화성 동탄 지역의 아파트값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한 집값 강세가 이어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유월 마지막 주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동탄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한 주 전보다 일 점 사육 퍼센트 뛰었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률입니다.

상승세는 최근 들어 두드러졌습니다. 동탄 지역은 별도 집계가 시작된 지난 이월 이후 다섯 달 동안 누적으로 십삼 퍼센트가량 오르며, 홀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인근 반도체 관련 지역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기업 셔틀버스가 지나는 수원 영통은 영 점 사일 퍼센트, 용인 기흥은 영 점 삼구 퍼센트 오르며 상승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주 경기 지역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영 점 일구 퍼센트 오른 것과 비교하면, 동탄은 약 일곱 배, 반도체 벨트는 두 배가량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셈입니다.

정부는 최근 동탄 등 그동안 규제를 받지 않던 경기권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지정을 앞두고 막판 거래가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이번 주까지 지속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어제부터 동탄을 비롯해 기흥구와 구리시가 규제지역으로 적용됐고, 오는 오일부터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입니다. 대출 한도 축소와 이른바 갭 투자 제한이 더해지면서, 앞으로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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