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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 분기 매출 역대 최대에도 영업이익 이십 퍼센트 감소

현대차 이 분기 매출 역대 최대에도 영업이익 이십 퍼센트 감소

국내 일 위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가 올해 이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사십구조 이천억 원으로 역대 분기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이조 팔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십 퍼센트가량 줄었고 순이익도 십 퍼센트가량 감소했습니다. 판매량 역시 구십구만 이천 대가량으로 육 점 구 퍼센트 줄었습니다. 지난 삼월 대전 부품 회사 화재로 엔진 밸브 공급에 차질이 생겨 제네시스 등의 생산이 흔들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현대차는 그동안 목표를 초과 달성해 왔다며 성장 가능성을 기대했습니다.

국내 일 위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가 올해 이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역대 분기 가운데 가장 많았지만, 정작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어드는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외형은 사상 최대로 커졌는데 수익성은 뒷걸음질 친 셈입니다. 부품 공급 차질 등 잇단 악재가 겹치면서, 많이 팔고도 손에 쥐는 이익은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우선 매출을 보면 현대차는 이 분기에 사십구조 이천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가운데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회사가 벌어들인 전체 매출 규모가 가장 컸다는 의미로, 외형적인 성장세는 이어진 셈입니다.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판매 단가와 사업 구조 등을 바탕으로 전체 매출 규모 자체는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적어도 외형 지표에서는 회사가 여전히 성장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수익성 지표는 뒷걸음질 쳤습니다. 이 분기 영업이익은 이조 팔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이십 퍼센트가량 줄었습니다. 순이익 역시 십 퍼센트가량 감소했습니다.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고도 실제로 손에 쥔 이익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많이 벌어들인 만큼 비용 부담과 각종 악재가 수익을 갉아먹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매출과 이익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회사가 실제로 남긴 몫은 오히려 쪼그라든 셈입니다.

판매량도 감소했습니다. 현대차의 이 분기 판매량은 구십구만 이천 대가량으로, 지난해 이 분기와 비교해 육 점 구 퍼센트 줄었습니다. 판매 대수 자체가 뒷걸음질 치면서,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음에도 정작 판매량과 이익 지표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이는 이번 분기 실적 전반을 끌어내린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회사가 처한 판매 여건이 녹록지 않았음을 드러내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매출 최대에도 영업이익이 떨어진 것은 공급 차질이라는 악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삼월 대전에 있는 부품 회사에서 난 화재가 엔진 밸브 공급을 어렵게 하면서, 주력 상품인 제네시스 등의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여기에 현대모비스의 인도 공장에서도 불이 나 일시적으로 생산에 차질을 겪었습니다. 잇단 화재가 부품 공급망을 흔들며 생산을 옭아맨 것입니다.

이와 함께 대외 정책 변화도 실적에 부담을 줬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폐지와 유럽 시장에서의 중국 전기차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판매 인센티브를 확대한 점이 이익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현대차는 그동안 매출 등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해 왔다며, 앞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이번 부진을 딛고 하반기에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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