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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단돈 천원 세탁소 등장, 공장 노동자 작업복 수거부터 배송까지

인천에 단돈 천원 세탁소 등장, 공장 노동자 작업복 수거부터 배송까지

인천에서 공장 노동자들의 오염된 작업복을 단돈 천원에 세탁해주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전화 한 통이면 사업장을 방문해 수거하고 세탁과 건조를 마친 뒤 다시 배달해주는 시스템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인천에서 공장 노동자들의 오염된 작업복을 단돈 천원에 세탁해주는 서비스가 시작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화 한 통이면 세탁소 직원들이 사업장을 방문해 작업복을 수거하고, 깨끗이 세탁한 뒤 건조까지 마쳐 다시 일터로 가져다준다.

그동안 기름때와 각종 화학물질로 뒤덮인 작업복은 일반 세탁소에서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로 인해 산업단지 노동자 10명 중 7명은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직접 세탁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자동차 정비소, 도색 공장 등 각종 현장에서 매일 입는 작업복에는 기름, 구리스, 색가루, 화학물질 등이 묻어 가정용 세탁기로 세탁하기 어렵고, 다른 빨래까지 오염시키는 문제가 있었다.

천원 세탁소에는 하루에 100에서 150장 정도의 작업복이 들어온다. 이름 그대로 작업복 한 벌당 비용이 천원에 불과해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오염된 작업복 전문 세탁이 가능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검단점을 시작으로, 천원 세탁소는 인천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노동자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결하는 이 서비스는 다른 산업단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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