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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미국 시장서 돌풍, 올해 매출 육조 원 전망

K-뷰티 미국 시장서 돌풍, 올해 매출 육조 원 전망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대형 쇼핑몰에 마련된 K-뷰티 팝업 매장이 사흘 만에 방문객 삼만 명을 넘어서는 등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 열기가 뜨겁습니다. 마흔 개에 달하는 한국 브랜드가 모인 이 매장에는 미국 쇼핑객들이 몰렸고,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에서 K-뷰티는 이제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추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이러한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K-뷰티 매출을 사십억 달러, 우리 돈 약 육조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 이른바 K-뷰티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대형 쇼핑몰에 마련된 K-뷰티 특별 매장에는 미국 쇼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마흔 개에 달하는 한국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인 이 팝업 스토어는 문을 연 뒤 불과 사흘 만에 방문객 삼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짧은 기간에 수만 명이 몰릴 만큼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이러한 열기는 이번 팝업 매장에서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앞서 지난 오 월, 국내 최대 뷰티 편집 브랜드가 미국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을 때도 비슷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매장 오픈 첫날부터 밤을 새워 기다리는 손님들의 끝없는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이 모습은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국 화장품 매장 하나가 문을 여는 일이 미국 현지에서 하나의 화제가 될 만큼 관심이 컸던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뷰티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에서 K-뷰티는 이제 잠깐 스쳐 가는 유행이 아니라 하나의 뚜렷한 추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실제로 미국 가구 열 곳 가운데 세 곳이 한국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정 계층이나 일부 소비자만이 아니라 폭넓은 가정에서 K-뷰티 제품을 일상적으로 쓰고 있다는 뜻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생활 속에 한국 화장품이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 셈입니다.

성장세를 뒷받침하는 수치도 뚜렷합니다. K-뷰티 관련 매출은 이 년째 오십 퍼센트에 가까운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두고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K-뷰티의 성장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K-뷰티 매출 규모를 사십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육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국제적인 투자은행이 직접 시장 규모를 전망할 만큼 K-뷰티가 하나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기를 일시적인 붐이 아니라 구조적인 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뷰티 산업 전문가는 이천십 년대에 시작된 K-뷰티의 첫 번째 물결이, 이제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깊이 파고드는 두 번째 파도로 성공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처음의 관심이 반짝 유행에 그치지 않고, 미국 소비자들의 실제 구매 성향 안으로 자리 잡으며 더 큰 흐름을 만들어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기반이 탄탄해졌다는 분석입니다.

이 같은 인기의 배경으로는 한국 화장품의 기술력과 발 빠른 기획력이 함께 꼽힙니다. 새로운 제품을 빠르게 선보이는 기획 능력과 품질이 결합된 K-뷰티의 잠재력을, 현지 바이어들이 먼저 알아봤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K-뷰티의 성장은 매장 하나의 성공에 머물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 매체 CNBC는 이 같은 폭발적인 성장이 K-뷰티 제품을 입점시키는 미국 대형 마트들의 수익 구조에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결국 미국 시장에서의 K-뷰티 돌풍은 한국 화장품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사흘 만에 삼만 명이 몰린 팝업 매장과, 가구 열 곳 중 세 곳이 사용한다는 침투율, 그리고 올해 육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매출 전망은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 K-뷰티가 하나의 흐름으로 뿌리내리는 가운데, 이러한 성장세가 앞으로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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