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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 창사 이후 첫 파업 십일에 돌입, 사개 계열사도 동참하며 서비스 차질 우려

카카오 노조 창사 이후 첫 파업 십일에 돌입, 사개 계열사도 동참하며 서비스 차질 우려

카카오 노조가 오는 십일 창사 이후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한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등 사개 계열사도 동참하기로 했다. 임금 협상 결렬로 노사 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 노조가 오는 십일 오전 열시부터 사시간 동안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창사 이후 이십여 년 만에 처음으로 본사 파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한국 기술 업계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달 이십칠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 간 이차 조정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이달 파업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 파업에는 카카오뿐만 아니라 사개 계열사도 동참한다.

카카오페이,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DK테크인, 엑셀게임즈 등 카카오와 함께 임금 협약 교섭이 결렬돼 쟁의권을 확보한 계열사 사곳이 파업에 합류하기로 했다. 이는 카카오 그룹 전체의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노조는 우선 부분 파업을 진행한 후 추후 교섭 상황에 따라 파업 수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사 교섭의 관건은 성과급 규모와 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의 성과급 포함 여부이다.

노조의 요구안에 대해 사측이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양측 모두 한 발도 물러서지 않고 있어 협상 타결 전망이 불투명하다.

노사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장기화돼 향후 전면 파업으로 번질 경우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등 각종 서비스 운영에 차질이 생기는 건 아닌지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창사 후 이십여 년 만에 첫 본사 파업을 목전에 둔 카카오. 노사가 이번 주 임금 교섭 입장차를 좁히기 위한 막판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극적으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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