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탱크데이 사태의 후폭풍이 정부 부처와 관광업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대면 사과에 나섰으나 비판 여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스타벅스의 이른바 '탱크데이' 행사를 둘러싼 논란이 정부 부처와 관광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대면 사과에 나섰음에도 비판 여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일부 기관과 기업에서는 신세계와의 협업 사업을 재검토하는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정용진 회장은 공식 석상에서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탱크데이 행사가 촉발한 사회적 파장은 단순한 마케팅 실수의 범위를 넘어서 기업의 역사 인식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 부처 관계자들도 이번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기업의 대규모 프로모션 행사가 사회적 감수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관광업계에서는 신세계와 진행 중이던 공동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스타벅스 불매 운동의 목소리도 일부 나오고 있으며, 이번 사태가 신세계그룹 전체의 브랜드 이미지에 미칠 장기적 영향에 대한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기업 위기관리 전문가들은 초기 대응의 미흡함이 사태를 키웠다고 지적한다.
신세계그룹으로서는 정용진 회장의 사과가 논란 봉합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향후 구체적인 재발 방지책과 사회 공헌 활동의 확대 여부가 여론의 향방을 결정짓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TV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