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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요금 오 년 만에 인상…편지 한 통 오백 원으로

우편 요금 오 년 만에 인상…편지 한 통 오백 원으로

국내 통상 우편 요금이 오 년 만에 올랐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규격 우편 기준 요금을 사백삼십 원에서 오백 원으로 칠십 원 인상했으며, 새 요금은 이번 달부터 적용됩니다. 우편 물량이 급감하면서 우편 사업 적자가 지난해 삼천억 원을 넘어선 것이 요금 조정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편지 한 통을 부치는 값이 오 년 만에 올랐습니다. 우정사업본부가 국내 통상 우편 요금을 조정하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우편 비용도 늘어나게 됐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규격 우편의 기준 요금은 사백삼십 원에서 오백 원으로 올랐습니다. 한 통당 칠십 원이 오른 셈으로, 새 요금은 이번 달부터 적용됩니다.

무게에 따른 요금 체계도 함께 조정됐습니다. 규격 우편은 오 그램까지 사백칠십 원, 이십오 그램까지 오백 원, 오십 그램까지는 오백이십 원이 매겨집니다.

우편 요금이 조정된 것은 지난 이천이십일 년 이후 약 오 년 만입니다. 그동안 우정사업본부는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운송망 효율화 등으로 비용을 절감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우편 사업의 적자가 갈수록 불어난 것이 결국 요금 인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메일과 모바일 사용이 늘면서 우편 물량 자체가 급격히 줄어든 영향입니다.

적자 규모는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우정사업본부 자료에 따르면 우편 사업 적자는 이천이십사 년 천육백오십구억 원에서 지난해 삼천백십육억 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보편적 우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우체국의 공적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요금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우편 요금 인상이 소비자 부담을 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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