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PROTOCOL
EET--:--:-- edition--.--.--

전국 집중호우 피해 잇따라…영주 남원천서 칠십 대 남성 급류에 실종

전국 집중호우 피해 잇따라…영주 남원천서 칠십 대 남성 급류에 실종

밤사이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북 영주시 남원천에서는 칠십 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전북과 충청을 지나던 비구름대는 밤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까지 북상했고, 어제 서울에서는 올여름 첫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 화성에는 시간당 팔십삼 점 오 밀리미터, 세종에는 팔십일 점 오 밀리미터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충남 천안에는 그제부터 이틀간 이백육십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렸고, 오후부터는 장마전선이 한반도 북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비가 차차 그친 뒤 삼십 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밤사이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 영주시 남원천에서는 칠십 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당국이 곧바로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비를 뿌린 구름대는 밤사이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전북과 충청을 지나던 비구름대는 밤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까지 북상했습니다. 다행히 오후부터는 장마전선이 한반도 북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비가 차차 그치겠고, 이후에는 삼십 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밤사이 현장의 피해는 곳곳에서 확인됐습니다. 아파트 건너편 산비탈에서는 황토빛 빗물이 쏟아졌고, 차량은 토사에 파묻혔습니다. 작은 도로는 순식간에 폭우로 물바다가 됐고, 급격히 불어난 흙탕물에 산책로를 알리는 표지판마저 거의 잠겼습니다.

비의 양도 기록적이었습니다. 어제 서울에서는 올여름 들어 첫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경기 화성에는 시간당 팔십삼 점 오 밀리미터, 세종에는 시간당 팔십일 점 오 밀리미터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며 짧은 시간에 물폭탄이 퍼부었습니다.

누적 강수량이 크게 불어난 지역도 있습니다. 충남 천안에는 그제부터 이틀간 이백육십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처럼 많은 비가 짧은 기간에 집중되면서 하천 수위가 빠르게 오르고 곳곳에서 침수와 토사 유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당국은 영주 남원천 실종자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하천변과 저지대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접근 자제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불어난 물과 약해진 지반이 위험 요인으로 남는 만큼, 무더위 속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Loading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