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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속 밀양 물놀이 축제 강행 논란, 농업용수 공급 중단까지 검토

가뭄 속 밀양 물놀이 축제 강행 논란, 농업용수 공급 중단까지 검토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 밀양에서 대형 물놀이 축제가 예정대로 열릴 계획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칠 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슈퍼페스티벌을 위해 대형 야외 수영장이 들어섰는데, 축제 기간 사용할 물의 양은 천 톤 안팎에 이른다. 반면 밀양의 주요 저수지 저수율은 삼십 퍼센트를 밑돌고 식수원인 밀양댐에는 가뭄 경계 단계가 내려진 상태다. 당분간 비 소식마저 없어 농업용수는 물론 시민 식수난까지 우려되면서, 농업용수 공급 중단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다. 밀양시는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취재가 시작되자 야외 수영장 한 곳과 물 사용이 많은 프로그램을 취소하는 등 절수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 밀양에서 대형 물놀이 축제가 예정대로 열릴 계획이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오는 칠 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물놀이 축제 슈퍼페스티벌을 준비하기 위해 밀양에는 대형 야외 수영장이 들어섰다. 극심한 물 부족 상황과 맞물리면서 축제의 물 사용을 둘러싼 지역 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다.

이번 축제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사용되는 물의 규모 때문이다. 축제 기간에 사용할 물의 양은 천 톤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뭄으로 물 한 방울이 아쉬운 시기에 축제를 위해 대량의 물을 쓴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밀양의 물 사정은 심각하다.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은 삼십 퍼센트를 밑돌고 있다. 특히 식수원인 밀양댐에는 가뭄 경계 단계가 내려진 상태이며, 당분간 비 소식조차 없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물 부족은 농업과 생활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농업용수는 물론 시민들의 식수난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이면서, 당국은 농업용수 공급을 중단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물축제를 여는 것을 바라보는 농민과 시민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그럼에도 밀양시는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논란이 일고 취재가 시작되자, 밀양시는 야외 수영장 한 곳과 물 사용이 많은 축제 프로그램을 취소하는 등 절수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뭄 속 축제 강행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제 물 사용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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