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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 첫날 강릉서 올해 전국 첫 초열대야…밤 최저 삼십 점 이 도

팔월 첫날 강릉서 올해 전국 첫 초열대야…밤 최저 삼십 점 이 도

팔월 첫날인 이날도 전국에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강원도 강릉에서는 밤사이 최저 기온이 삼십 점 이 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올해 전국에서 첫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강릉과 속초는 밤 최저 기온이 삼십 도를 웃도는 초열대야를 기록했습니다. 부산과 김해, 창원 등 영남 지역 곳곳에서도 칠월 마지막 날 기온이 삼십구 도를 웃돌았습니다. 한반도가 두 개의 폭염 고기압으로 뒤덮인 가운데 산맥을 넘으며 뜨거워진 서풍의 영향으로 동쪽에서 극심한 폭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까지도 밤낮 없는 극심한 고온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팔월의 첫날인 이날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강원도 강릉에서는 밤사이 최저 기온이 삼십 점 이 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밤이 되어도 좀처럼 식지 않는 열기가 도시를 짓누른 셈입니다.

초열대야는 밤사이 최저 기온이 삼십 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극심한 열대야를 뜻합니다. 강릉뿐 아니라 속초에서도 밤 최저 기온이 삼십 도를 웃돌면서 초열대야가 기록됐습니다. 낮 동안 쌓인 열기가 밤에도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머무르면서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기온 역시 위험한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부산과 김해, 창원 등 영남 지역 곳곳에서는 칠월의 마지막 날 기온이 삼십구 도를 웃돌았습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유난히 강한 더위가 몰리면서, 한낮에는 야외에 잠시만 머물러도 온몸이 달아오를 정도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극심한 더위의 원인으로는 한반도를 뒤덮은 두 개의 폭염 고기압이 지목됩니다. 여기에 산맥을 넘으며 뜨거워진 서풍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특히 동쪽 지역에서 극심한 폭염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러 요인이 겹치며 열기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장기화하는 폭염은 노약자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더위가 오래 이어지면서 몸속에 열기가 계속 누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리한 야외 활동은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온열 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이나 어지럼증,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시원한 장소로 옮겨 몸을 식혀야 하며, 의식이 흐려지거나 상태가 나빠지면 즉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까지도 밤낮없는 극심한 고온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말 내내 극한 폭염이 계속될 전망인 만큼, 초열대야와 한낮의 불볕더위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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