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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주유소 비닐장갑 줄이자, 경남 비닐장갑 제로 캠페인, 연간 7억 장 절감 겨냥

셀프주유소 비닐장갑 줄이자, 경남 비닐장갑 제로 캠페인, 연간 7억 장 절감 겨냥

전국 오천 곳의 셀프주유소에서 주유 한 건당 비닐장갑 한 장을 쓸 경우 매일 이만 장, 연간 칠억 장이 버려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상남도와 탄소중립지원센터,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이 같은 낭비를 막기 위해 비닐장갑 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달 동안 이용객 적응도와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살펴본 뒤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운전자들이 직접 기름을 넣는 셀프주유소에서 무심코 쓰고 버리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은 습관이 쌓여 만들어 내는 낭비를 줄여 보자는 취지로,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시범적인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낭비의 규모는 통계로도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전국 오천 곳에 이르는 셀프주유소에서 주유 한 건당 비닐장갑 한 장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하루에만 이만 장가량의 비닐장갑이 쓰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를 일 년 단위로 환산하면 규모는 더욱 커집니다. 연간 약 칠억 장의 비닐장갑이 한 번 쓰이고 그대로 버려지는 셈으로, 그만큼 상당한 양의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같은 낭비를 막기 위해 경상남도와 탄소중립지원센터, 그리고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손을 잡았습니다. 이들은 비닐장갑 사용 자체를 줄이자는 취지의 이른바 비닐장갑 제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효과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경남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한 달 동안 이용객들이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 그리고 온실가스 저감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센터는 이러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캠페인을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실제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번 시도의 성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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