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ate | Korea News (연합뉴스TV) |
북아프리카발 열돔이 서유럽을 덮치고, 엘니뇨가 인도와 페루에 극한 폭염을 유발하며 전 세계적으로 기온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전 세계가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런던은 오월 이십오일 섭씨 삼십삼점오도를 기록하며 오월 기온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프랑스에서는 최소 열 개 지역에서 오월 기온 기록이 깨졌으며, 한 마라톤 대회에서는 참가자가 더위로 인해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프랑스 기상청은 평년보다 십이도 이상 높은 폭염이 일주일간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폭염의 핵심 원인은 열돔 현상이다. 북아프리카에서 올라온 뜨거운 공기가 서유럽 상공의 고기압에 갇히면서 대기가 마치 돔처럼 열기를 가두는 구조가 형성되었다. 이로 인해 포르투갈 일부 지역은 섭씨 사십도, 스페인 남부는 섭씨 삼십팔도에 육박하는 기온이 예보되고 있다. 서유럽 전역이 이례적인 오월 폭염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남미 페루에서도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 리마 일부 지역은 섭씨 삼십육도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보되었는데, 오월 평균 기온이 이십이도에서 이십사도 사이인 점을 감안하면 십도 이상 높은 이상 고온이다. 페루 기상청은 폭염 경보를 발령했으며, 해안 지역의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내년 초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도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섭씨 오십도에 육박하고 있으며,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인도 당국은 엘니뇨가 극한 폭염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면서,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머물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전 지구적 폭염이 엘니뇨와 열돔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열돔이, 인도와 페루에서는 엘니뇨가 각각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이러한 극한 기상 현상의 빈도와 강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각국 정부와 국제 사회의 체계적인 대응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기사는 이천이십육년 오월 이십육일 AVALW News에서 Korea News (연합뉴스TV)의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원본 출처는 아래에 링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