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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K컬처 시장 규모 목표를 300조원에서 400조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K컬처 수출액 718억 달러로 반도체, 자동차에 이은 3대 수출 산업임을 강조했다.
최희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립현대박물관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 기자회견에서 K컬처 시장 규모 목표를 기존 300조원에서 400조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창조 산업의 개념을 K푸드, 뷰티, 패션 등 외국인 방한관광을 포함하여 재정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지난해 K컬처 수출액 잠정치가 718억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하며, K컬처가 반도체와 자동차의 뒤를 잇는 대한민국 3대 수출 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류 콘텐츠를 넘어 식품, 화장품, 패션 등 생활문화 전반이 수출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문화창조 산업 개념의 재정의는 기존 드라마, 영화, 음악 등 콘텐츠 중심의 한류를 넘어 한국적 생활양식 전체를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대된다. K푸드는 한식의 세계화, K뷰티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그리고 방한관광은 한국을 직접 체험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아우른다.
2030년까지 K컬처 400조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 한류가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국가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며, 이에 따른 정책적 지원과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K컬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창작 생태계 지원, 지적재산권 보호, 해외 진출 인프라 확충 등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AI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과의 융합이 K컬처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연합뉴스TV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