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이 만든 초대형 해상풍력 구조물이 대만으로 향했습니다.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출길에 오른 구조물의 규모는 압도적입니다. 에스케이오션플랜트가 제작한 이 하부 구조물은 최대 높이가 구십칠 미터, 무게는 약 이천칠백 톤에 달합니다.
이 구조물의 역할은 바다 위 발전기를 지탱하는 것입니다. 재킷이라 불리는 이 구조물은 초대형 풍력 터빈을 해상에서 안정적으로 떠받치는 핵심 부품입니다.
구조물이 향한 곳은 대만입니다. 대만 타이중시 인근 해역에 조성되는 해상풍력 단지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단지의 규모도 상당합니다. 이 사업은 십오 메가와트급 터빈 서른세 기로 구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국내 기업이 그 핵심 구조물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이 회사의 실적은 대만에 그치지 않습니다. 에스케이오션플랜트는 대만과 일본 등에서 약 이 기가와트 규모의 수주 실적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의 핵심 공급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수출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도약을 상징합니다. 세계적으로 해상풍력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핵심 구조물 공급을 발판으로 시장 진출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