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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미래적금 가입 시작, 정부가 납입액 최대 지원

청년 미래적금 가입 시작, 정부가 납입액 최대 지원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 청년 미래적금 가입이 시작됐다. 매달 최대 오십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고 정부가 납입액의 최대 십이 퍼센트를 지원해, 우대금리와 비과세를 더하면 3년간 최대 이천이백오십오만 원을 모을 수 있다.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청년 미래적금 가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입 첫날 금융당국은 서울 성수동에서 출근길에 나선 청년들을 직접 만나 청년 미래적금 가입을 독려했다. 사회 초년생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금융 상품이라는 점에서 청년층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상품의 구조를 보면, 가입자는 매달 최대 오십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 여기에 정부가 납입액의 최대 십이 퍼센트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청년이 스스로 모으는 금액에 정부 지원이 더해지면서, 같은 돈을 넣어도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은 더 커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혜택을 모두 더하면 효과는 더욱 분명해진다. 우대금리와 정부 기여금, 비과세 혜택을 합산할 경우 가입자는 3년 동안 최대 이천이백오십오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정부는 이를 두고 최고 연 십구 점 사 퍼센트 수준의 적금에 가입한 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운영되던 청년도약계좌와 비교하면 차이도 뚜렷하다. 청년 미래적금은 매월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고, 만기가 짧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자금을 모을 수 있어 부담을 덜 느끼는 청년들에게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두 상품에 동시에 가입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청년도약계좌와 청년 미래적금의 중복 가입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기존에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사람이 청년 미래적금으로 갈아타는 것은 가능해,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을 원하는 청년은 신청 기한을 챙겨야 한다. 가입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며, 만 열아홉 살에서 서른네 살 사이의 청년 가운데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보다 많은 청년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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