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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오늘부터 상장폐지 요건 강화…코스닥에 '승강제' 도입

거래소, 오늘부터 상장폐지 요건 강화…코스닥에 '승강제' 도입

한국거래소가 오늘부터 부실기업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요건을 대폭 강화합니다. 이른바 동전주로 불리는 저가주에 대한 시가총액 기준 등을 높이고, 집중관리기관을 통해 부실기업을 신속하고 질서 있게 퇴출한다는 방침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승강제 도입으로, 코스닥 상장사를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프리미엄과 스탠다드, 관리군 세 개 그룹으로 나눠 차등 관리하게 됩니다. 동전주 퇴출 기준은 단계적으로 강화돼 내년부터는 시가총액 기준이 삼백억 원으로 높아집니다. 거래소는 동시에 첨단 로봇과 사이버보안, 케이 콘텐츠 등 혁신기업의 상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질적 심사 기준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오늘부터 부실기업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요건이 대폭 강화되는데, 이른바 동전주로 불리는 저가주에 대한 시가총액 기준 등을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거래소는 집중관리기관을 통해 부실기업을 신속하고 질서 있게 시장에서 퇴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 것은 이른바 승강제의 도입입니다. 코스닥 상장사를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프리미엄과 스탠다드, 관리군 등 세 개 그룹으로 나눠 차등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우량 기업과 부실 우려 기업을 등급으로 구분해, 투자자들이 기업의 상태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동전주에 대한 퇴출 기준도 한층 촘촘해집니다. 거래소는 시가총액 요건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기로 했으며, 내년부터는 그 기준을 삼백억 원으로 높일 계획입니다. 실적과 시장가치가 뒷받침되지 않는 기업은 이전보다 빠르게 퇴출 절차를 밟게 되는 셈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이른바 좀비기업이 시장에 오래 머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부실기업이 상장 지위를 유지한 채 남아 있으면 시장 전체의 신뢰가 훼손되고 투자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거래소는 퇴출을 강화하는 한편, 유망 기업의 진입 문은 넓혔습니다. 혁신기업의 상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질적 심사 기준을 확대하기로 한 것입니다. 특히 첨단 로봇과 사이버보안, 이른바 케이 콘텐츠 등 혁신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심사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각 산업과 기술의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기준을 도입함으로써, 보다 원활하고 예측 가능한 상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거래소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제도 개편은 퇴출은 빠르게, 진입은 유연하게라는 두 방향으로 요약됩니다. 부실기업은 질서 있게 정리하고 혁신기업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자본시장의 활력과 신뢰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거래소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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