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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육 퍼센트 넘게 급락 팔천 선 붕괴…올해 또다시 매도 사이드카

코스피 육 퍼센트 넘게 급락 팔천 선 붕괴…올해 또다시 매도 사이드카

오늘 국내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육 퍼센트 넘게 떨어져 팔천 선이 무너졌고, 올해 들어 또다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메타의 서버 임대 발표로 인공지능 인프라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진 데다, 외국인이 십 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간 것이 하락을 키웠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크게 흔들렸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육 퍼센트 넘게 떨어지며 팔천 선 아래로 내려앉았고, 결국 전 거래일보다 칠 점 팔구 퍼센트 내린 칠천육백사십팔 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이 시작된 지 칠 분여 만에는 올해 들어 또다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자, 시장은 잠시 거래를 멈추며 충격을 흡수해야 했습니다.

급락의 배경에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컸습니다. 메타가 남아도는 서버를 임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인공지능 인프라가 이제 공급 과잉 국면에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번진 것입니다.

충격은 반도체주에 집중됐습니다. 뉴욕 시장에서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이 십 퍼센트 넘게 빠졌고, 국내 반도체주도 십 퍼센트 넘게 떨어지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오후 들어서도 육에서 칠 퍼센트대의 하락률을 이어갔습니다.

외국인의 매도세도 하락을 키웠습니다. 외국인은 지난달 십구 일 이후 십 거래일째 국내 주식을 팔고 있으며, 이날 하루에만 사 조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그 물량을 개인과 기관이 받아내는 형국이었습니다.

코스닥도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전날보다 이십사 포인트, 이 점 육칠 퍼센트 내린 구백사 점 오삼으로 출발한 지수는 구백 선을 내주며 낙폭을 키웠고, 오후에는 이곳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당분간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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