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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99% 폭락, 8203선으로 마감 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피 9.99% 폭락, 8203선으로 마감 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피가 하루 만에 10%에 가까운 9.99% 폭락하며 전 거래일 대비 910포인트 내린 8203.84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8% 가까이 떨어졌고, 장중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될 만큼 투자 심리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급락을 주도했습니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10%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하며 역대급 폭락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9.99% 급락해 전 거래일 대비 910포인트 내린 8203.84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단 하루 만에 지수가 900포인트 넘게 빠지면서 시장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코스피와 함께 동반 급락했습니다. 코스닥은 8%에 가까운 낙폭을 그리며 76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 역시 10% 안팎의 약세를 보이는 등, 시장 전반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낙폭이 워낙 커지면서 장중에는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들이 잇따라 발동됐습니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결국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습니다. 이날 발동된 매도 사이드카는 다섯 번째로 전해졌으며, 그만큼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됐습니다.

급락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주도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10% 넘게 빠졌고, 현대차도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7~8%, 많게는 11~12% 수준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이번 급락의 배경으로는 여러 요인이 거론됐습니다. 우선 대외적 요인으로 간밤 미국 증시가 급락한 점이 지목됐고, 기관의 매수세가 크게 약해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지수의 하락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하루 만에 지수가 10% 가까이 빠지고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된 것은 시장에 큰 충격을 준 사건입니다. 변동성이 극심했던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러한 매도세가 추가로 이어질지, 아니면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지수가 안정을 찾을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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