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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경상수지 삼백팔십육억 달러 흑자, 반도체 힘입어 역대 최대

오월 경상수지 삼백팔십육억 달러 흑자, 반도체 힘입어 역대 최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 오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오월 경상수지는 삼백팔십육억 천만 달러 흑자로, 직전 최대치였던 올해 삼월의 삼백칠십구억 삼천만 달러를 뛰어넘었습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이천이십삼 년 오월부터 서른일곱 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 오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새로 썼습니다.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수출이 버팀목이 되면서, 나라 안팎으로 오가는 돈의 균형을 보여 주는 경상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유지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오월 경상수지는 삼백팔십육억 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직전 최대치였던 올해 삼월의 삼백칠십구억 삼천만 달러를 뛰어넘는 규모로, 역대 가장 큰 월간 흑자에 해당합니다.

흑자 흐름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상당 기간 이어져 왔습니다. 경상수지는 이천이십삼 년 오월 이후 이번까지 서른일곱 개월 연속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우리 경제의 대외 부문이 꾸준히 힘을 내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누적 실적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올해 들어 오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천사백십이억 팔천만 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네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미 지난해 연간 흑자 규모마저 넘어선 수준입니다.

이러한 흑자의 배경에는 역시 반도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경상수지 흑자를 든든하게 떠받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게 점쳐집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유월 수출이 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상수지 흑자 역시 사백억 달러 수준에 달해 다시 한 번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올해 상반기와 연간 전망치를 모두 웃돌 것이라는 관측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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