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백화점인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이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 대비 30~40% 이상의 급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번 실적 호조의 핵심 동력은 외국인 소비자의 유입 확대와 명품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로 분석된다. 특히 주식시장 랠리에 따른 자산효과가 고급 소비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명품 브랜드들은 올해에도 릴레이 가격 인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구매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자산시장의 순풍이 불면서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고가 상품에 대한 소비 심리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백화점 업계는 이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반면 소비의 또 다른 축에서는 초저가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5,000원 이하 상품을 주력으로 하는 다이소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저렴한 맛집 정보를 공유하는 이른바 '거짐' 앱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외식비와 생필품 지출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짜물 소비' 현상도 확산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자산시장의 호조가 고급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고물가 장기화가 중산층과 서민층의 절약 소비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즉, 같은 경제 환경에서 자산 보유 여부에 따라 소비 행태가 극명하게 갈리는 양극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소비 양극화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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