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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 아리랑 콘서트 개막, 이틀간 십만 명 운집

BTS 부산 아리랑 콘서트 개막, 이틀간 십만 명 운집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 부산 공연이 데뷔 십삼 주년 기념일에 막을 올렸습니다. 이틀간 십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관리에만 삼천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 부산 공연이 조금 전 막을 올렸습니다. 공연이 열리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일대는 공연장 안팎으로 팬들이 모여들면서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공연장 밖에까지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도시 전체가 들썩이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이 데뷔한 지 십삼 주년이 되는 기념일에 열려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데뷔 기념일과 맞물린 만큼 오늘 공연이 끝난 뒤에도 그 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최 측과 부산시는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틀 동안 십만여 명에 이르는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관리 인력만 삼천여 명이 투입돼 공연 전부터 주변 교통과 인파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경찰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공연장은 물론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도 경찰 인력을 배치해, 공연이 끝난 뒤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관객들의 안전까지 대비하고 있습니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도 축제를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도심 곳곳에 마련된 대형 전광판 앞에서는 팬들이 뮤직비디오를 보며 우리말 가사를 따라 부르고, 방탄소년단 포토존과 전시공간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공연을 보기 위해 전 세계 아미들이 몰려들면서 부산은 거대한 축제의 도시로 변했습니다. 해운대와 광안리 등 주요 관광지에도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폭증한 관광객에 국제시장과 해운대 전통시장 같은 골목상권도 이른바 방탄소년단 특수를 기대하며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축제의 열기는 밤까지 이어집니다. 오늘 밤 부산 광안대교에서는 드론쇼가 펼쳐지고,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메시지가 흘러나올 예정입니다. 부산의 이번 축제 분위기는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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