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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파리 공연에 구만 이천 명 운집

방탄소년단 파리 공연에 구만 이천 명 운집

방탄소년단이 칠 년 만에 연 프랑스 파리 공연에 구만 이천 명이 넘는 관객이 몰리며, 방탄소년단이 진행한 단일 회차 공연 가운데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프랑스 최대 규모 경기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가 전 세계에서 모여든 팬들로 가득 찼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까지 공연을 직접 관람하며 국빈에 준하는 예우가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은 파리 공연 직후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무대에도 오른다.

방탄소년단이 칠 년 만에 연 프랑스 파리 공연에 구만 이천 명이 넘는 관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진행한 단일 회차 공연 가운데 역대 가장 많은 관객이 모인 무대다. 프랑스 최대 규모의 경기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가 전 세계에서 모여든 팬들로 가득 찼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까지 공연을 직접 관람하며 국빈에 준하는 예우가 이어졌다.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마련된 대규모 무대에 안팎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연이 열린 스타드 드 프랑스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경기장으로, 평소에는 팔만 명가량을 수용한다. 그런데 이번 방탄소년단 공연에는 무대 앞 플로어석까지 빼곡히 채워지며 구만 이천 명에 이르는 인파가 몰렸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세계 곳곳에서 진행해 온 단일 회차 공연을 통틀어 가장 많은 관객 수로, 데뷔 이후 이어져 온 팀의 식지 않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무대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프랑스 대통령 부부의 직관이었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공연장을 직접 찾아 무대를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됐고, 마크롱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파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 나라의 정상이 직접 공연을 관람하고 환영의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사실상 국빈에 준하는 예우로, 방탄소년단을 향한 프랑스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번 무대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프랑스가 문화적 자부심이 남다른 나라이기 때문이다. 자국 문화에 대한 긍지가 강한 프랑스에서 해외 아티스트가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최다 관객을 동원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이를 두고 방탄소년단을 중심으로 한 한국 대중문화, 이른바 케이팝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음을 방증하는 사례라는 분석이 나온다. 음악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파리 공연은 칠 년 만에 성사된 것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특히 컸다. 오랜 공백을 지나 다시 대규모 해외 공연으로 돌아온 만큼, 전 세계 팬들이 이번 무대를 손꼽아 기다려 왔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오랜만에 마주한 무대에 뜨겁게 호응하며 열기를 더했고, 파리의 밤은 전 세계에서 모여든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칠 년이라는 긴 공백에도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하듯, 공연을 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팬들이 파리로 모여들었다.

방탄소년단의 일정은 파리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들은 파리 공연을 마친 직후 대서양을 건너 미국 뉴욕으로 이동한다. 우리 시간으로 이십 일 새벽에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의 하프타임쇼 무대에 오르기 위해서다. 유럽에서 미국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숨 가쁜 일정 속에서도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무대를 연이어 소화하게 됐다. 짧은 시간 안에 대륙을 넘나드는 강행군이지만, 그만큼 방탄소년단을 찾는 세계 무대의 수요가 크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이번 월드컵 하프타임쇼에는 방탄소년단뿐 아니라 마돈나와 샤키라, 저스틴 비버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인 월드컵 결승 무대에서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은 그 자체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파리에서의 최다 관객 기록에 이어 월드컵 무대까지, 방탄소년단이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을 세계에 거듭 각인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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