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 그룹 코르티스가 앨범 판매에서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코르티스의 미니 이 집 그린그린이 발매된 지 십일 주 만에 판매량 삼백만 장을 돌파한 것입니다. 신인 그룹이 짧은 기간에 이 정도 규모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코르티스가 데뷔 초반부터 두꺼운 팬층을 확보했음을 보여 주는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삼백만 장이라는 수치는 단순한 흥행을 넘어 상징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이른바 트리플 밀리언셀러는 한 앨범이 삼백만 장 이상 팔렸을 때 붙는 명예로운 기록으로, 웬만한 인기 그룹도 쉽게 도달하기 어려운 고지입니다. 발매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쌓아 온 그린그린이 이 벽을 넘어서면서, 코르티스는 데뷔 초기에 곧바로 이 반열에 올라선 흔치 않은 사례가 됐습니다. 신인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그 무게감은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이번 기록은 올해 국내 음반 시장 전체에서도 손에 꼽히는 성과입니다. 그린그린은 올해 국내에서 발매된 앨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정규 오 집 아리랑에 이어 두 번째로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미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대형 그룹의 앨범 바로 다음 자리에 신인 그룹의 앨범이 자리했다는 점에서, 코르티스의 성장세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형 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한 성적표인 셈입니다.
코르티스의 인기는 음반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온라인 음원 시장에서도 확인됐습니다. 그린그린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삼억 회를 넘어섰습니다. 실물 음반뿐 아니라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전 세계 청취자들에게 폭넓게 소비됐다는 뜻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에게까지 곡이 활발히 재생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수치입니다. 실물과 디지털 양쪽에서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특히 이러한 기록이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코르티스의 짧은 활동 기간 때문입니다. 최근 일 년 이내에 데뷔한 그룹 가운데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코르티스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시기에 데뷔한 여러 신인 그룹들 사이에서도 두드러지는 기록으로, 코르티스가 신인 경쟁 구도에서 한발 앞서 나가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대목입니다. 신인 그룹 사이에서 독보적인 성과로 평가됩니다.
탄탄한 앨범 성적을 발판으로 코르티스는 활동 무대를 해외로 넓힙니다. 코르티스는 다음 달 사 일부터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 여섯 개 도시를 도는 월드 투어에 나설 예정입니다.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그룹이 이른 시점에 여러 나라를 아우르는 대규모 투어에 나서는 것 역시, 이들의 글로벌 인기와 성장 가능성을 보여 주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층을 겨냥한 본격적인 행보입니다.
이처럼 코르티스는 음반 판매와 음원 성적, 그리고 해외 투어까지 여러 방면에서 신인답지 않은 기록을 잇따라 세우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에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코르티스가 앞으로 어떤 활동으로 상승세를 이어 갈지, 그리고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어느 정도까지 입지를 넓혀 갈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코르티스의 다음 활동에 팬들의 기대가 쏠리는 이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