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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유월 유럽 순방 나서 이탈리아 국빈 방문과 교황 면담

이재명 대통령, 유월 유럽 순방 나서 이탈리아 국빈 방문과 교황 면담

이재명 대통령이 유월 구일부터 십팔일까지 열흘간 유럽 순방에 나섭니다. 벨기에와 유럽연합을 거쳐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하고, 교황청에서 레오 십사세 교황을 면담한 뒤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칠 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이 성사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유월 구일부터 십팔일까지 열흘간 유럽 순방에 나섭니다. 코리아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벨기에와 유럽연합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국빈 방문과 교황청 방문을 거쳐,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칠 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빠듯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순방의 첫 일정은 벨기에입니다. 이 대통령은 브뤼셀에 머물며 한국과 벨기에 정상회담, 그리고 한국과 유럽연합 정상회담을 잇따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 관계를 다지며 본격적인 순방의 막을 올리게 됩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조르자 멜로니 국무총리와도 회담을 진행합니다. 국빈 방문 프로그램에 따라 수도 로마뿐 아니라 피렌체 방문도 일정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교황청 방문이 눈에 띕니다. 이 대통령은 레오 십사세 교황을 면담하고, 성바오로 대성당에서 열리는 평화 연대를 위한 특별 미사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레오 십사세 교황이 즉위한 이후 약 일 년여 만에 이뤄지는 우리 정상의 교황청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교황의 방북을 요청할지 여부에 대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 그리고 화해를 주요 의제로 다루고자 한다며 여러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교황청의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순방의 마지막 일정은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칠 개국 정상회의 참석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이 년 연속으로 이 회의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이 성사될지가 이번 순방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최근 안보 협상 재개로 핵연료 농축과 재처리, 핵 추진 잠수함과 관련해 생산적인 협의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잠수함을 한국에서 건조하는 방향에는 큰 변화가 없으며 연말까지 구체적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두고도 한미 간 견해차가 크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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