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SBS 3사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호 후보가 51.4%,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46.0%를 기록해 5.4%포인트 차이로 민주당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출구조사는 전국 595개 투표소와 2만 85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실시되었다. 코리아헤럴드는 민주당 정원호 후보의 서울시장 당선이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은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중 최소 11곳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전국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심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53.9%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44.4%를 크게 앞섰다.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부산에서의 민주당 우세는 이번 선거의 가장 상징적인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대구에서는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49 대 49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보수의 텃밭 대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경합을 이루는 것 자체가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에서는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공천 과정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도민들의 반발이 표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종 개표 결과는 대부분 자정까지 확정될 전망이나 대구와 전북 등 초접전 지역은 목요일 새벽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출구조사는 예측이며 최종 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