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상당 부분 진행된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호 후보가 63.8%를 득표하며 당선 유력 판정을 받았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인천에서도 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62.6%로 당선 유력이 확정됐다. 전남 광주 통합특별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에게 당선 확실 판정이 내려졌다.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부산에서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53.3%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대구에서도 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52.1%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보수 텃밭에서의 민주당 선전은 이번 선거의 가장 상징적인 장면이다.
전국적으로 민주당이 대부분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우위를 점하며 압승 구도를 확정지어가고 있다. 파란색이 전국 지도를 물들이는 양상이 뚜렷하다.
이번 선거는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전국 선거로 역사적 심판의 의미를 지녔다. 투표율은 60.8%로 2022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한편 서울 송파구 등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일부 투표소에서 마감시간이 밤 10시까지 연장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으며 국민의힘은 이를 근거로 서울시 선거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최종 개표 결과는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접전 지역의 확정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 유력과 당선 확실 판정은 개표 진행률에 따라 방송사가 발표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