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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공석 1년 반, 국수본부장도 이달 말 퇴임에 리더십 공백 우려

경찰청장 공석 1년 반, 국수본부장도 이달 말 퇴임에 리더십 공백 우려

경찰 조직의 수장인 경찰청장 자리가 1년 반 가까이 비어 있는 가운데, 전국 수사를 지휘하는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마저 이달 말 정년 퇴임을 앞두고 있다. 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가 동시에 리더십 공백에 빠질 상황이 되면서 인선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찰 조직의 수장인 경찰청장 자리가 1년 반 가까이 비어 있으면서 리더십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차기 경찰청장 인선이 사실상 멈춰선 가운데, 전국 수사를 지휘하는 국가수사본부장마저 이달 말 정년 퇴임을 앞두고 있어 공백이 더욱 확대될 상황이다.

경찰청장 인선은 한때 유재성 직무대행 내정설까지 나왔지만 좀처럼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경찰청장 정년연장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린 이후, 후임 인선 작업은 감감무소식인 상태다.

이런 가운데 전국 3만여 명의 수사 경찰을 지휘하는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이 이달 말 정년 퇴임한다. 아직 후임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박 본부장 퇴임 이후 국수본 역시 한동안 직무대행 체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결국 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가 동시에 리더십 공백에 빠지게 되는 셈이다. 두 핵심 조직의 수장 자리가 함께 비면서 경찰 지휘 체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찰청장은 경찰의 정책과 조직 운영을 총괄하는 자리이고, 국가수사본부장은 전국 단위 수사를 지휘하는 수사 책임자다. 두 자리의 역할과 무게가 작지 않은 만큼 공백이 남기는 여파도 클 수밖에 없다.

특히 국가수사본부는 정치인과 기업 관련 사건 등 사회적 관심이 큰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사 컨트롤타워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 주요 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직무대행 체제가 장기화될 경우 조직 운영과 정책 추진, 수사 지휘 모두에서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한다. 경찰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라도 인선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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