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어떤 국가도 아시아에서 패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동맹국들에게 국방비를 GDP의 삼점 오 퍼센트까지 늘리라고 요구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국방비 증액을 약속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군사 작전 통제권을 더 신속히 주도하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중국을 포함한 어떤 국가도 아시아에서 패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추구하는 것은 안정된 평형 상태라며 다만 불필요한 대립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이 부유한 국가들의 방위를 보조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동맹국과 파트너들에게 국방비를 국내 총생산 GDP의 삼점 오 퍼센트까지 늘리라는 요구를 다시 반복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지난해 십일월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서 국방비 증액을 약속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한국 같은 동맹국이 군사 작전 통제권을 더 신속히 주도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대만 방어 필요성은 재확인하면서도 대만에 대한 미국산 무기 판매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헤그세스 장관의 발언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전보장을 논의하는 샹그릴라 회합의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동맹국들의 책임 분담 강화를 요구하는 미국의 기조가 더욱 명확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