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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략문제연구소, 대만 둘러싼 미중 충돌이 핵 확전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동아시아 안보 우려 고조

국제전략문제연구소, 대만 둘러싼 미중 충돌이 핵 확전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동아시아 안보 우려 고조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대만을 둘러싼 미중 충돌이 핵 확전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싱가포르 샹그릴라 안보대화에서 대만과 남중국해, 북한 핵 문제가 함께 다뤄졌으나 중국 국방부장이 불참하면서 미중 국방수장 대화는 불발됐고, 갈등 관리 장치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대만을 둘러싼 미중 충돌이 핵 확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심각한 경고를 내놨다. 연합뉴스TV의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안보대화에서는 대만과 남중국해, 북한 핵 문제,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함께 다뤄지며 동아시아 안보 환경의 복합적 위기가 본격적으로 논의되었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중국 둥진 국방부장의 불참이었다. 미중 국방수장 간 대화가 불발되면서 양국 사이의 갈등 관리 장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대화 채널마저 차단된다면 우발적 충돌이 통제 불능의 사태로 확산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중국은 주한미군 사령관이 한국을 중국 견제의 당검에 비유한 데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반발하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일본은 필리핀과의 안보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고, 북한은 비핵화와 한미일 대화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군사력 강화에 더욱 무게를 두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런 긴장의 정점에는 대만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는 대만을 둘러싼 미중 충돌이 재래식 전쟁 수준을 넘어 핵무기 사용으로까지 확전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국제사회의 경각심을 촉구했다. 대만에서 시작된 미중 충돌의 위험이 남중국해와 한반도, 중동 변수까지 복잡하게 얽히면서 동아시아 안보 지형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베이징에서 전한 연합뉴스TV 특파원 보도에 따르면, 이번 샹그릴라 대화는 미중 간 군사적 소통의 부재가 얼마나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전문가들은 양국이 최소한의 위기 관리 메커니즘이라도 마련하지 않으면 우발적 군사 충돌의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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