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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MD 국가경쟁력 평가서 70개국 중 21위, 6계단 상승

한국, IMD 국가경쟁력 평가서 70개국 중 21위, 6계단 상승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올해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70개국 가운데 2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6계단 오른 것으로, 1997년 평가에 처음 포함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3050 클럽 국가 중에서는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기업 효율성과 인프라가 순위 상승을 이끌었고, 경제 성과는 계엄 충격에 따른 성장 둔화로 하락했다. 싱가포르가 1위, 미국 10위, 일본 30위를 기록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올해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70개 나라 가운데 2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6계단 오른 것으로, 한국이 1997년 평가 대상에 처음 포함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특히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천만 명 이상인 이른바 3050 클럽 국가들 가운데서는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일정한 인구 규모와 소득 수준을 함께 갖춘 나라들 사이에서 상위권에 자리한 것이다.

이번 순위 상승은 기업 효율성과 인프라 부문의 평가가 이끌었다. 기업 효율성 부문은 10계단이나 뛰어올랐고, 인프라 부문 평가도 함께 개선되면서 전체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부적으로는 최근의 주가 개선에 힘입은 금융 분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인공지능, 즉 AI에 대한 평가가 처음으로 포함된 기술 인프라 부문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경제 성과 부문은 3계단 하락했다. 이는 계엄 충격으로 인한 지난해 성장세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 부문에서는 개선이, 다른 부문에서는 하락이 동시에 나타난 셈이다.

IMD 국가경쟁력 평가는 사실상 유일하게 남아 있는 국가경쟁력 순위 지표로 꼽힌다. 다만 응답자 규모가 제한적인 기업인 설문조사의 비중이 높아, 순위 해석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나온다.

한편 올해 조사에서 1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미국은 10위, 일본은 30위에 자리했으며, 한국은 21위로 주요 비교 대상인 일본보다 앞선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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