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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전국 격전지마다 돌발 변수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서소문고가 붕괴와 강남구 배수관 매몰 사고로 안전 이슈가 부각되고, 부산 북갑에서는 한동훈과 박민식 후보가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여야 지도부는 전국을 돌며 막판 표심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전국 각지의 격전지에서 돌발 변수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에서는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에 이어 강남구 수서동에서 배수관 매몰 사고로 작업자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도시 안전 이슈가 선거 막판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이 사고로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이 유세를 중단하기도 했다.
부산 북갑에서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서로를 향해 연일 치열한 설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여당 프리미엄을 내세우며 어부지리를 노리고 있다. 경기 평택에서는 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대부업 관련 논란이 도마에 올랐고, 국민의힘 유이동 후보와 자유혁신당 황교안 후보 간의 단일화 여부도 결과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울산에서는 민주당과 진보당 사이의 야권 단일화가 재개된 반면, 범보수 진영의 단일화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이처럼 민의 총선으로 불리는 이번 재보궐선거는 선거구 곳곳에서 예측 불허의 상황이 연출되며 유권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전국을 돌며 막판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충남과 인천, 전남까지 광폭 행보를 이어갔으며, 정청래 위원장은 충남 논산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개최하고 충남대전 통합 무산의 책임이 국민의힘에 있다며 심판론을 꺼내들었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이 서소문 사고로 유세를 중단한 가운데, 송원석 공동선대위원장이 경기와 강원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중간 평가 성격을 띠고 있어 양당 모두 총력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전투표는 이틀 뒤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최종 투표율과 부동층의 선택이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