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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공식 출범…초대 시의장 선출, 반도체 투자 조례 처리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공식 출범…초대 시의장 선출, 반도체 투자 조례 처리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행정 통합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통합시의회는 첫 본회의에서 초대 특별시의장을 선출하고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지원 조례를 처리했으며, 초대 특별시장과 교육감이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행정 통합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서로 다른 두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하나로 합쳐지는 국내 첫 사례인 만큼, 이번 출범은 지방행정 체제에 있어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통합시의회의 첫 의사일정은 초대 특별시의장 선출이었습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의원들이 차례로 투표를 마쳤고, 개표 결과 송형곤 의원이 초대 특별시의장으로 선출되며 통합의회의 첫 수장이 됐습니다.

의회는 이어 첫 조례안으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지원 조례안을 처리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팔백조 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 유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통합특별시가 반도체 산업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의회 구성을 마친 뒤에는 민형배 초대 특별시장과 김대중 초대 교육감이 차례로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새 출범을 알리는 이 선서에 의원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하며 통합특별시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자정부터 시작된 특별시의회 첫 본회의는 잠시 휴식에 들어간 뒤, 오전 여덟 시 반쯤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 남은 안건을 처리하며 의회의 기본 틀을 갖춰 나갔습니다. 출범 초기의 조직 구성을 서둘러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입니다.

민형배 초대 특별시장은 통합특별시 백 일 실행계획을 첫 결재한 뒤, 국립 오일팔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반도체 전략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광주에서 첫 공식 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통합의 취지를 살려 지역 발전과 반도체 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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