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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투표 통계 조작 정황 검경 합수본 강제수사 착수

선관위 투표 통계 조작 정황 검경 합수본 강제수사 착수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던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선거관리위원회 실무자들의 투표 통계 조작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합수본은 오늘 오전부터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와 서울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선관위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공전자기록 위작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가 기재됐습니다. 합수본은 앞서 선관위 관련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선거 당일 실무자들이 투표 통계를 임의로 조작한 정황을 확인하고 새롭게 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빚어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던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선거관리위원회 실무자들의 투표 통계 조작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애초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들여다보던 수사가, 선거 통계 자체가 조작됐을 수 있다는 새로운 의혹으로까지 번진 것입니다. 선거 관리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수사 결과에 따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합수본은 오늘 오전부터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과천에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해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서초구 선관위 등을 상대로 동시에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사와 수사관을 현장에 보내 내부 서버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중앙선관위와 여러 지역 선관위를 한꺼번에 겨냥한 것으로, 수사의 강도가 그만큼 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공전자기록 위작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가 기재됐습니다. 공적인 전자 기록을 거짓으로 만들었다는 혐의가 적시됐다는 것은, 수사기관이 선거 관련 전산 자료가 실제와 다르게 손질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인 조작이 있었는지가 이번 수사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며, 관련 자료 분석이 그 판단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합수본이 새롭게 수사에 나선 배경에는 앞선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정황이 있습니다. 합수본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관위와 서울시, 송파구 선관위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선거 당일 실무자들이 투표 통계를 조작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나의 사안을 들여다보다 또 다른 의혹의 단서를 잡고 수사를 확대한 셈으로, 사태의 파장이 한층 커지게 됐습니다.

특히 합수본은 선관위 직원들이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화에는 직원들이 투표자 수를 잘못 입력한 사실을 상부에 보고하지 말고, 임의로 숫자를 조정해 이른바 숫자 맞추기를 하자고 모의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류를 바로잡기보다 이를 감추고 수치를 억지로 맞추려 했다면 그 자체로 중대한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며, 대화의 진위와 맥락도 수사에서 규명될 부분입니다.

합수본은 확보한 압수물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선관위 직원들을 상대로 투표 수치를 허위로 입력하는 등 통계 조작을 벌인 경위와 그 과정에 누가 관여했는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압수물 분석과 관계자 조사가 이어지면서, 조작이 실제로 있었는지와 그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또 지시나 묵인이 있었는지 등이 차차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선거 통계는 선거 결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의혹은 가볍게 넘기기 어려운 사안입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이어 통계 조작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선거 관리 전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합수본의 수사 결과에 따라 사태의 실체와 책임 소재가 가려질 것으로 보이며, 통계 조작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어서 앞으로의 조사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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