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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노선 삼성역 구간 공사에서 철근이 누락된 것과 관련해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서울시는 CCTV가 설치돼 은폐할 수 없는 구조라고 반박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부시장 11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맞불 회견을 열었다.
서울역에서 수서역을 잇는 GTX-A 노선 삼성역 구간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누락된 것과 관련해 서울시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김성보 시장 권한대행은 브리핑을 통해 시공 오류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사과하며 안전한 보강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누락 은폐 의혹에 대해서는 적극 반박했다. 상황 발생 초기부터 진행 경과를 6차례에 걸쳐 국가철도공단에 통보했고, 공사 현장에 CCTV가 설치돼 있어 숨길 수도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구조기술사 검토와 외부 전문가 자문, 국토부 긴급점검 결과 등을 종합 판단했을 때 구조적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서울시 부시장 11명은 서울시 행정을 비판하는 맞불 회견을 열었다. 철근 누락 사태를 확인하고서도 공사를 즉각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 핵심 비판이다.
전 부시장들은 중대 하자가 오세훈 시장에게 보고되지 않은 부분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 측은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당시 별도의 보고를 할 만한 사항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논란은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GTX-A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다. 철근 누락이라는 중대 시공 오류가 발생한 만큼 안전성 확보와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