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 종합특검이 다음 달 육일 출범 이후 처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면 조사한다. 십이월 삼일 비상계염 선포 직후 미국 등 우방국에 계염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구십일간의 기본 수사기간을 마치고 삼십일 수사기간을 연장한 이차 종합특검이 다음 달 육일 출범 후 처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면 조사한다. 십이월 삼일 비상계염 선포 직후 국가안보실과 외교부를 통해 미국 등 우방국에 계염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소환에 앞서 조태용 전 국정원장 등을 불러 조사한다. 윤 전 대통령 첫 소환 일주일 뒤인 십삼일에는 계염 당시 병기를 휴대한 군인들을 국회와 중앙선관위에 투입한 반란 혐의도 조사할 예정이다.
윤 정부 시절에 관저 이전 특혜 의혹 수사는 가장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을 구속하는 성과를 내며 본 궤도에 올랐다. 다음 달 사일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김건희 특검에서 마무리되지 못한 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각각 피해자로 입건한 특검은 의혹의 몸통인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개입 여부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을 방침이다.
이번 주에 윤석열 전 대통령 소환이 이루어지면서 기소 등의 성과 없이 한 차례 수사기간을 연장한 특검의 수사가 금물살을 타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