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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맨시티 친선전 데뷔 앞두고 서울서 기자회견

이강인 맨시티 친선전 데뷔 앞두고 서울서 기자회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새 둥지를 튼 이강인이 내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강인은 가진 역량의 120퍼센트를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신입생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은 이번 친선 경기를 위해 3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새 둥지를 튼 이강인이 가진 역량의 120퍼센트를 쏟아붓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이강인은 내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이강인은 팀에서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칠 번을 받았다. 그는 칠 번을 달았던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알지만, 그런 부분을 의식하기보다는 어떻게 팀에 도움이 될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신입생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메오네 감독은 맨시티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에게 계속 성장하고 진화하는 선수가 되길 바라는 진심이 느껴졌다며, 구단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이 선수단에게 식사를 대접한 일화도 언급했다. 그는 이강인이 겸손하고 팀을 위해 뛸 준비가 되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강인은 구단 직원을 포함한 80여 명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의 영입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붉은색과 흰색 줄무늬가 상징인 아틀레티코의 홈 유니폼을 입은 팬들은 한낮 폭염에도 이강인의 데뷔 시즌 유니폼을 구하기 위해 발길을 이어갔다. 유니폼에는 한글로 이강인이라는 이름이 새겨졌고, 행사 첫날에는 개장과 동시에 재고가 전량 매진됐다.

루크먼과 바리오스 등 동료 선수들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팬들은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손흥민의 토트넘에 이은 새로운 국민 구단의 탄생을 기대했다. 일부 팬들은 아틀레티코가 다섯 시즌 동안 이어지고 있는 무관의 늪에서 벗어나는 데 이강인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는 목소리도 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은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가던 이강인과 만나 반가운 첫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강인은 모레 등번호 칠 번을 달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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