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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근 육 년간 해킹과 전산 사고 오십칠 건, 빗썸과 업비트 잇단 보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근 육 년간 해킹과 전산 사고 오십칠 건, 빗썸과 업비트 잇단 보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 이월 발생한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로 약 이십오억 원을 보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비트는 지난해 십일월 대규모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약 칠억 구천만 원을 보상했다. 국민의힘 이현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오 대 거래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육 년 동안 오 대 거래소가 집계한 해킹과 전산 사고는 모두 오십칠 건에 달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투자자 보상 규모가 확인됐다. 거래소 빗썸은 지난 이월 발생한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약 이십오억 원을 보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에게 잘못 지급된 자산을 둘러싼 문제를 거래소가 비용을 들여 처리한 셈이다.

또 다른 대형 거래소인 업비트는 지난해 십일월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의 후속 조치로 약 칠억 구천만 원을 보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거래소가 보전하는 형태로, 두 거래소 모두 사고에 따른 보상에 나선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국민의힘 이현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오 대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거래소들이 자체적으로 집계한 사고 현황을 통해, 그동안 잘 드러나지 않았던 사고 규모가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

분석 결과, 이 두 건의 사고를 포함해 최근 육 년 동안 오 대 거래소가 자체 집계한 해킹과 전산 사고는 모두 오십칠 건에 달했다. 단발성 사고가 아니라, 여러 해에 걸쳐 반복적으로 사고가 발생해 왔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거래소별로 보면 사고 건수에는 차이가 있었다. 업비트가 이십육 건으로 가장 많았고, 빗썸이 십사 건, 고팍스가 팔 건 등으로 집계됐다. 거래 규모가 큰 거래소를 중심으로 사고 건수도 적지 않게 쌓여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치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보안과 전산 관리 체계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거래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해킹과 전산 사고가 반복되면서, 거래소의 사고 대응과 투자자 보상 문제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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