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이 이용객으로 크게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이십오 일부터 오는 십 일까지 이어지는 휴가철 기간에 약 삼백칠십칠만 명이 공항을 오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로 떠나거나 국내로 돌아오는 여행객이 크게 몰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이용객은 이십이만 이천 명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일 수십만 명이 출국장과 입국장을 오가는 셈으로, 휴가철 특유의 붐비는 공항 풍경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 곳곳이 여행 가방을 든 이용객들로 가득 찰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내일은 공항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름 휴가를 떠나는 내국인 출국 수요에 더해 외국인 방한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주말 내내 공항이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객이 특정 시간대에 한꺼번에 몰릴 경우 혼잡이 한층 심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는 혼잡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출국장을 평소보다 삼십 분 일찍 열어 이용객이 조금이라도 여유 있게 수속을 밟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보안검색 장비와 현장 안내 인력을 늘려 검색과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목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공항으로 오가는 교통 편의도 함께 강화됩니다. 공항공사는 임시 주차 구역을 추가로 확보해 주차난을 완화하고, 셔틀버스와 심야 노선 버스도 늘려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입니다. 자가용은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 모두를 고려한 조치입니다.
공항공사는 출국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평소보다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해 출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수속과 보안검색에 걸리는 시간을 넉넉히 고려해 일정을 잡아야 항공편을 놓치는 일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용객 스스로도 여유 있는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휴가철 성수기 동안 공항 운영을 한층 촘촘히 관리해, 늘어난 수요 속에서도 큰 불편 없이 여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