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PROTOCOL
EET--:--:-- edition--.--.--

김정은 상반기 공개활동 아흔두 차례…집권 후 최다, 군사 활동 두드러져

김정은 상반기 공개활동 아흔두 차례…집권 후 최다, 군사 활동 두드러져

올해 상반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개 활동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 집계에 따르면 상반기 공개 활동은 구십이 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오십육 회보다 약 일 점 육 배 많아 집권 이후 가장 왕성했습니다. 경제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활동이 늘었고, 특히 마흔 차례를 기록한 군사 분야가 집권 이후 최다였으며, 정치 분야는 올해 이월 당대회 영향으로 지난해의 네 배 이상으로 급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개 활동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가 집계한 상반기 공개 활동 통계를 보면, 김 위원장이 집권 이후 가장 활발하게 외부 행보에 나선 시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모두 구십이 회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오십육 회와 비교해 약 일 점 육 배 많은 수준이며, 지난해 한 해 전체 공개 활동의 육십 퍼센트를 이미 넘어선 것이기도 합니다.

분야별로 보면 경제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공개 활동 횟수가 늘었습니다. 특히 정치 분야 활동은 지난해의 네 배 이상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오 년마다 열리는 당대회가 올해 이월에 개최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군사 분야였습니다. 마흔 차례를 기록한 군사 분야 활동은 집권 이후 최다로, 김 위원장이 군사 문제에 부쩍 힘을 실은 상반기였음을 보여줍니다.

실제 군사 행보도 잦았습니다. 북한은 올해 상반기에만 아홉 차례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고, 북한판 K-9 자주포와 신형 탱크 등 신무기 훈련 장면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무력을 과시하려는 성격과 함께 대남 적대성을 드러내려는 수단으로 해석됐습니다.

외교 분야에서도 뚜렷한 특징이 나타났습니다. 러시아와의 밀착을 확장하는 흐름 속에 벨라루스 대통령이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칠 년 만에 북한을 찾으면서 북중러 연대를 강조하는 모습이 두드러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활동 양상이 향후 정세와 어떻게 맞물릴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북중러 사이의 두만강 개발 문제가 구체화할지, 그리고 한동안 멈춰 있던 북미 정상회담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지 등이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로 거론됩니다.

Loading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