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여러 성범죄 혐의를 적용해 최 전 의원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진행된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 이어,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사건을 검찰로 넘긴 것입니다.
최 전 의원에게 적용된 혐의는 하나가 아닙니다. 경찰은 미성년자의제강간과 성착취물 제작 혐의를 비롯해 성판매 권유, 성착취를 목적으로 한 대화, 그리고 아동에 대한 음행강요와 매개, 성희롱 등 여러 혐의를 함께 적용했습니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여러 유형의 성범죄가 한꺼번에 문제가 된 것입니다.
핵심 혐의는 한 중학생을 상대로 한 것입니다. 최 전 의원은 이천이십사 년 시월부터 약 일 년에 걸쳐 세 차례, 차량과 모텔 등에서 이 중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이 과정에서 피해 학생에게 나체 사진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는 한 명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최 전 의원은 이 중학생을 상대로 한 범행과 비슷한 시기에, 또 다른 미성년자 한 명을 상대로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에서 확인된 피해 미성년자는 모두 두 명입니다.
수사는 압수수색 단계를 거쳐 신병 확보로 이어졌습니다. 법원은 최 전 의원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이에 따라 그는 구속된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 왔습니다. 경찰은 이렇게 확보한 신병과 압수 자료를 토대로 혐의를 다졌습니다.
이번 구속 송치로 사건은 이제 검찰의 손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전직 지방의원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여러 성범죄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질 상황에 놓이면서, 앞으로 검찰의 보완 수사와 기소 여부, 그리고 이어질 재판 과정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