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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피부과 불법 프로포폴 투약 적발, 5명 검거 2명 구속

강남 피부과 불법 프로포폴 투약 적발, 5명 검거 2명 구속

SNS 등을 통해 투약자를 모집해 현금을 받고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한 서울 강남의 피부과 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 장안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구 소재 피부과 원장 A씨 등 5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다. 또 해당 피부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30대 B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이미 경찰 수사를 받던 중이었지만 병원을 옮겨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적발된 투약자들은 회사원과 자영업자, 유흥업소 종사자 등으로 직군이 다양했다. 병원 측은 프로포폴 사용 정보를 숨기기 위해 사용 기록을 고의로 누락해 범행을 은폐했으며, 기록을 남기지 않는 조건으로 현금을 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해 온 병원 관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 즉 SNS 등을 통해 투약자를 모집한 뒤 현금을 받고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기관에서 이뤄져야 할 마취제 사용이 불법적인 투약 통로로 악용된 사례로, 경찰은 병원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를 맡은 경기 수원 장안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구 소재 피부과 원장 A씨 등 5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2명은 구속됐다. 병원을 운영하며 불법 투약을 주도한 핵심 관계자들이 신병 확보 대상이 되면서,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병원 운영과 맞물린 조직적 범행이라는 점이 수사 결과에 반영됐다. 원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검거됐다는 점에서 사건의 무게가 드러난다.

투약을 받은 이들에 대한 처분도 이뤄졌다. 경찰은 해당 피부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30대 B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공급자뿐 아니라 반복적으로 약물을 투약받은 이용자들까지 입건 대상에 포함되면서, 이번 사건의 범위가 병원 관계자에 국한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상습 투약이 이뤄졌다는 점은 불법 투약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반복됐음을 의미한다.

이번 사건에서 특히 주목되는 점은 범행이 한 차례 적발된 뒤에도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미 경찰 수사를 받던 중이었지만, 병원을 옮겨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수사 대상에 오른 상황에서도 장소를 바꿔 같은 범행을 반복했다는 것은 그만큼 불법 투약이 고착화돼 있었음을 시사한다. 기존 고객을 다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투약자와 병원 사이의 연결고리가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적발된 투약자들의 면면도 다양했다. 이들은 회사원과 자영업자, 유흥업소 종사자 등으로 직군이 폭넓게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불법 투약에 가담했다는 사실은, 프로포폴 오남용 문제가 사회 곳곳에 퍼져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양한 배경의 이용자들이 같은 병원을 통해 약물을 투약받았다는 점이 수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병원 측은 범행을 감추기 위한 수법도 동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포폴 사용 정보를 숨기기 위해 사용 기록을 고의로 누락해 범행을 은폐했으며, 기록을 남기지 않는 조건으로 현금을 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약물 사용 내역을 의도적으로 남기지 않음으로써 추적을 피하려 한 정황으로, 이는 범행이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획됐음을 보여준다. 경찰은 불법 투약의 규모와 추가 가담자 여부 등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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