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의 한 미용실에서 여든 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두 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상황은 폐쇄회로 화면에 담겼습니다. 중절모를 쓴 한 남성이 골목을 서성이다 미용실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남성이 미용실에 들어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안에 있던 사람들이 다급히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공격으로 미용실 직원과 손님 등 두 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미용실 안에는 다른 사람들도 있었지만 추가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성은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여든 대 남성 에이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사건의 배경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피의자와 피해자들이 어떤 관계인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신병 처리 방향도 정해질 전망입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확인한 뒤 에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