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PROTOCOL
EET--:--:-- edition--.--.--

원로의원 근일 대종사 입적, 향년 팔십육 세… 고운사와 부석사 주지 지낸 선지식

원로의원 근일 대종사 입적, 향년 팔십육 세… 고운사와 부석사 주지 지낸 선지식

불교계의 큰 어른인 근일 대종사가 오늘 오전 향년 팔십육 세로 입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근일 스님은 경북 영주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기다리던 중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근일 스님은 고운사와 부석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성철 스님을 비롯한 당대의 선지식 아래에서 수행하며 평생을 참선 지도와 불교 발전에 헌신해 왔습니다.

불교계의 큰 어른으로 존경받아 온 근일 대종사가 오늘 오전 향년 팔십육 세로 입적했습니다. 원로의원으로서 종단의 정신적 기둥 역할을 해 온 노스님의 갑작스러운 입적 소식에, 불교계는 물론 그의 가르침을 따르던 많은 이들이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한 시대를 밝혀 온 선지식이 조용히 세연을 마감한 것입니다.

근일 스님의 입적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근일 스님은 경상북도 영주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기다리던 중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병원을 찾았다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소박했던 노스님의 일상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근일 스님은 오랜 세월 종단의 주요 소임을 두루 맡아 온 인물이었습니다. 유서 깊은 사찰인 고운사와 부석사의 주지를 지냈고, 종단의 의사결정 기구인 중앙종회의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수행자로서의 정진뿐 아니라 종단의 살림과 운영에도 깊이 참여하며 불교계 안팎에서 두터운 신망을 쌓아 왔습니다.

그의 수행 이력은 한국 현대 불교의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근일 스님은 성철 스님을 비롯한 당대의 이름난 선지식들 아래에서 수행하며 참선의 길을 걸었습니다. 큰 스승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다져진 그의 수행은, 이후 후학들을 이끄는 든든한 바탕이 됐습니다.

근일 스님은 평생을 참선 지도와 불교 발전에 바친 선승으로 기억됩니다. 스스로 정진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도, 찾아오는 이들에게 참선의 길을 일러 주고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가르치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화려함보다 수행의 본질을 중시했던 그의 삶은 많은 불자들에게 귀감이 됐습니다.

한 시대를 이끌어 온 노스님의 입적으로 불교계는 또 한 명의 큰 어른을 잃게 됐습니다. 근일 스님이 남긴 참선의 가르침과 수행의 발자취는 그를 따르던 이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종단과 사부대중은 노스님의 뜻을 기리며 마지막 가는 길을 정성껏 배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oading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