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하구에서 조업하던 70대 어민이 물에 빠져 실종된 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는 많은 비가 내리던 시기에 일어났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쯤 김포시 하성면 일대에서 사람이 한 명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인원 30명과 함께 드론과 보트 등 장비 12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에 나섰다. 한강 하구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이 이어졌다.
수색에 나선 소방은 이튿날 오전 9시 37분쯤 숨진 7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이후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A씨는 소형 어선에서 다른 작업자 한 명과 함께 조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해당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던 만큼,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 한강 하구처럼 물살이 변하기 쉬운 곳에서의 조업 안전에 대한 주의도 다시 환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