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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신고했다 보복 폭행... 피해 학생은 학교 못 가고 입원 준비

학교폭력 신고했다 보복 폭행... 피해 학생은 학교 못 가고 입원 준비

학교폭력을 신고한 피해 학생이 가해 학생 무리에게 보복 폭행을 당했고, 가해 학생들은 출석 정지를 받았지만 피해 학생도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은 결국 등교를 멈추고 정신과 치료를 위한 입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피해를 신고한 한 학생이 가해 학생과 그 무리로부터 보복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출석 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정작 피해 학생도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피해를 호소하고 신고했던 학생이 오히려 학교 밖으로 밀려난 셈이어서 보호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복 폭행은 피해 학생이 학교폭력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해 학생과 그 무리는 피해 학생에게 학교폭력으로 신고했냐고 따지며 다시 괴롭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차례 피해를 입은 학생이 신고를 했다는 사실 자체가 또 다른 폭력의 빌미가 된 것입니다.

사건의 흐름을 보면 석 달 전 처음 학교폭력이 있었고, 지난달 피해 학생의 학폭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신고 이후에 보복성 폭행과 가해 학생 친구들의 2차 가해까지 잇따라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신고를 계기로 더 커진 양상입니다.

2차 가해와 관련해서는 피해 학생을 따라다니며 왜 신고했냐고 몰아붙인 학생 4명이 지목됐습니다. 학교 측은 이들에 대해 2차 가해 여부 등을 파악한 뒤 징계위원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 이후의 괴롭힘이 별도의 가해 행위에 해당하는지를 따져보겠다는 것입니다.

잇따른 폭력과 괴롭힘 끝에 피해 학생은 결국 등교를 멈춘 상태입니다. 현재는 정신적 충격에 대한 치료를 위해 정신과 입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한 학생이 학교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입니다.

앞서 교육청과 학교는 피해 학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속에도 불구하고 보복 폭행과 2차 가해가 실제로 벌어지면서, 피해 학생 보호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2차 가해로 지목된 학생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징계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입니다. 학교폭력 신고 이후에도 피해가 반복되는 구조를 어떻게 끊어낼지, 그리고 피해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을 어떻게 보장할지가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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