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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속 빗길 사고 잇따라, 양주 장흥터널 인근서 운전자 한 명 숨져

장맛비 속 빗길 사고 잇따라, 양주 장흥터널 인근서 운전자 한 명 숨져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전 열 시쯤 안성 세종포천고속도로에서는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고, 양주에서는 장흥터널을 빠져나온 차량이 가드레일과 충돌해 운전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미끄러운 도로 위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본격적인 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빗길에서 차량이 통제력을 잃는 사고가 곳곳에서 이어진 것입니다.

오전 열 시쯤에는 안성 세종포천고속도로 조령천교 인근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포천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한가운데의 중앙분리대를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해당 구간의 차량 흐름이 막히면서, 고속도로에는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그러나 같은 날 발생한 다른 사고에서는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나왔습니다. 양주에서는 장흥터널을 빠져나온 차량이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이 사고로 운전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빗길 사고가 이어진 배경에는 강하게 쏟아진 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노면이 물에 젖으면 타이어와 도로 사이의 마찰이 줄어 제동 거리가 길어지고, 작은 조작에도 차량이 미끄러지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당국은 장맛비가 계속되는 만큼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릴 때는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안전 운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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