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의 한 마을에서 빈집만 골라 침입해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피해를 입은 주택들은 모두 문단속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빈집만 골라 침입한 뒤 귀금속 등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비어 있는 집을 노린 범행이 이어진 것이다.
A씨가 침입한 곳은 마을 내 주택 3곳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한 주택에서는 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잇따른 빈집털이로 마을 주민들의 불안도 컸다. 절도범에 대한 소문이 마을에 퍼지면서 주민들은 한동안 불안에 떨어야 했다.
경찰은 수사 끝에 A씨를 붙잡았으며, 경찰이 건물 안으로 들어선 뒤 A씨가 검거되는 모습도 공개됐다. 경찰은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에는 집을 비우는 경우가 늘면서 빈집을 노린 범행 위험도 커진다. 경찰은 A씨의 추가 범행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외출이나 휴가 때 문단속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