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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테러 자작극 의혹 정의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구속영장 청구

음료 테러 자작극 의혹 정의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구속영장 청구

음료 테러 자작극 의혹을 받는 정의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알려진 헬스트레이너도 영장 대상에 포함됐으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 오후 부산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음료 테러 자작극 의혹을 받고 있는 정의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선거 유세 도중 벌어졌던 이른바 음료 테러가 스스로 꾸민 일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두 달여 만에, 수사가 신병 확보 단계로 접어든 것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전 후보는 지난 사 월 부산의 한 해안 교차로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음료 테러를 당한 것처럼 상황을 꾸민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당시 피해를 주장했지만, 이후 자작극이었다는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파문이 커졌습니다.

이번 영장 신청 대상에는 정 전 후보뿐 아니라 범행을 함께 공모한 것으로 알려진 헬스트레이너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거나 달아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다만 사건이 벌어진 지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 뒤늦게 신병 확보에 나선 배경에 대해서는, 경찰은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히 밝히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늑장 대응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대목입니다.

자작극 의혹과 별개로, 정 전 후보를 둘러싼 다른 의혹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버지 회사 직원들이 불법 선거운동에 동원됐다는 의혹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를 의뢰한 이후 넉 달째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여론조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정 전 후보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 오후 두 시 부산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심문 결과에 따라 이르면 내일 밤 정 전 후보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수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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